수산증양식시설 및 생물 수산피해 최소화에 노력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내습 후 수산증양시설 및 생물 등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양식생물의 경우는 폐사체를 즉시 제거하여야 하며, 상처 및 스트레스로 인하여 활주세균 등 세균성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먹이량조절, 영양제 투여 등 어느시기보다 사육어 관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며, 사육어의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해양수산청 어병진료센타로 질병검사를 의뢰하여 조기진단에 따른 신속한 대처로 사육어 피해를 최소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가두리 양식장의 경우는 어망 파손 여부를 먼저 확인 하고, 부분파손된 어구는 신속히 보수하여 사육어의 유실을 방지하여야 하며, 완전 파손된 어구는 신속히 철거하여 연쇄 파손을 예방하도록 하고, 나무토막 등 어장에 유입된 이물질은 즉시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유의하여야 한다.
육상양식장에서 펄물이 유입되었을 경우에는 수조청소를 실시한후 양식기자재 등을 소독하여 주고, 바람에 의해 파손된 차광시설 등 시설물을 빨리 복구해 주어야 한다.
굴, 진주담치 등 수하식 양식시설의 경우는 부자 탈락 등이 예상되므로 빠른 보강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해야하며, 굴 종패는 담수유입으로 인한 황토물 등 오염물이 부착될 수 있으니 수중펌프를 이용하여 깨끗한 물로 빨리 세척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자연재해복구 지도에 나서고 있으며, 사후관리요령을 SMS 문자서비스를 통하여 제공하는 등 어촌계 및 어업인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