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양식산 전어의 판매가 부진해 어업 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라 전국 축제식 양식협회와 공동으로 양식 전어 소비 촉진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해양부는 전어를 대량 소비할 업체와 단체 138개를 파악해 이들 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여 양식 전어를 사주도록 요청할 예정이며 전국양식전어협회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질 좋은 제품에 대해 개인 실명을 표기해 판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전어 사주기 운동 전개로 그 동안 팔리지 않고 있던 양식 전어 물량이 상당량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에서 제공한 138개 업체와 단체에 많은 물량이 판매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그동안 전어 시장 안정을 위해 입식 및 출하시기에 전어 관측특보를 발간해 어업 인들에게 제공했으며 지난 9월부터는 지자체, 해경, 해군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시화호, 새만금, 진해만 등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 전어조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보포스터(4,000부)를 제작해 소비자 단체 등에게 배포했으며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어 소비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