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 환경문화상 수상

  • 등록 2007.11.20 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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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20일 경실련과 TBC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환경문화상을 수상했다.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은 생태학습의 전당으로서의 위상과 함께, 오염물질의 배출을 막아주는 첨단 '순환여과시스템', 신개념 대체에너지인 '지열 냉난방시스템'도입으로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으며, 이는 공공기관의 사업을 민간으로부터 평가받는다는 관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생태체험관에 도입된 첨단 '순환여과시스템'은 물리적 여과장치와 생물학적 여과장치 그리고 자외선 살균장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하여 사육수를 자체정화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오염물의 배출을 막아주며, 또 '지열 냉난방시스템'은 지하 60m에 유지되는 항온의 지열을 이용하여, 생태체험관의 내부온도를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하여 매년 262백만 kcal의 전력을 절약하며, 유류 사용을 배제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 주말엔 가족들의 쉼터로, 생태학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이 동해안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으면서, 가족들의 주말 쉼터로, 학생들의 생태학습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8일 개관이래 전국 곳곳에서 하루 평균 500여명 1일 최고 4,800명까지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15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초·중·고 학교 야외학습 지원, 대학 관련학과 학부생들의 견학, YMCA 어린이 생태여행, GB science tour 등 생태학습의 전당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생태체험관에는 살아있는 민물고기 119종 4,400여 마리가 전시되어 있으며, 이는 국내 최대규모로 인간과 공존하는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어린연어 방류행사(3월), 어린이날 관상어 나눔행사, 먹이주기, 탁본뜨기, 현미경관찰 등 다양한 관람욕구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생태학습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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