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에서 소형기저어선 2척 검거
서해어업지도사무소는 16일 저녁 충청남도 천수만 내해에서 조업중이던 소형기선저인망어선 2척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 무궁화23호(선장 김재길)는 충남 안면도 해상을 거점으로 소형기선저인망 어업이 자행되고 있다는 정보를 수집하고, 연안조망(새우방) 어구를 교묘히 소형기선저인망 어구로 변형한 어선을 적발 · 검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4년 소형기선저인망 어선의 감척사업이 완료되고 동 어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최근 조업질서가 개선되고 수산자원도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형기선저인망 어선이 다시 나타나 크게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사무소 관계자는 연말까지 유관기관간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