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광수)은 유조선 충돌로 인한 기름유출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해안 지역의 방제 및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17일 현재까지 방제선박 3척, 차량 24대, 발전기 4대, 유회수기 14대, 오일펜스 7,300미터, 유흡착제 11,000kg, 장화 7084컬래, 방제복 7789벌, 마대 19000개 등 방제용품을 지원하고, 마산해양수산청 소속 직원 93명(연인원 200여명) 및 유관기관 업체의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1만3,000여명이 방제 지원활동에 참여하여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임광수 청장은 "마산해양수산청은 그 동안 마산만 오염총량제 도입 등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여 왔다"며, "이번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 피해를 당한 태안지역 주민들과 연안환경 피해복구 작업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도내 많은 기관 및 단체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 작업에 참가하여 오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며, “피해지역이 예전의 활기를 신속히 되찾게 하는데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산해양수산청은 태안의 기름 오염지역이 복구 완료 될 때 까지 방제자재 및 자원봉사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예정으로 태안지역 유류유출 방제지원 봉사 희망 업단체는 아래 전화로 신청 및 문의를 하여주길 바라고 있다. (안내 전화번호 055-249-0303, 041-670-2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