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시마 생산 2005년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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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식중인 다시마 |
▲ 톳 양식장 전경 |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톳은 6월중순에 다시마는 7월초순까지 채취를 종료했다.
고흥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톳은 2005년과 비슷한 3159톤 생산에 15억7000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다시마는 7520톤 생산에 12억80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줄당 생산량은 톳이 1.2톤, 다시마가 1.3톤으로 나타났고 올해는 저수온의 영향으로 어기가 다소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다시마의 경우 2005년에 비해 엽폭과 두께가 두터워져 품질도 향상되었다.
고흥산 톳은 완도산에 비해 품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적정시설을 할 경우 현재보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시마는 완도산에 비해 색깔이 검고 단백한 맛을 나타내는 등 우수한 특징을 지닌 것으로 나타나 지역 특화상품으로 전략적인 육성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어민들에 따르면 톳과 다시마양식은 건조작업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고 비가 올 경우 전혀 채취를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량처리가 가능한 냉풍건조시설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어민들은 한 목소리로 관계당국의 시급한 지원을 바라고 있다.
한편, 고흥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청정해역인 고흥지역에서 생산되는 주력품종인 다시마와 톳에 대해 생산자협회를 결성 생산자가 직접 가공을 통한 품질의 향상으로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