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발생 사전대처 방안 어업인 당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관내해역에 대한 어장예찰 결과 집중호우로 인한 담수유입 등으로 가막만와 돌산동안 일부해역에서 소규모 무해성 규조적조가 발생하여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먹이 공급을 조절하는 등 신중한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코클로디니움 적조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양식어업인에게 적조장비의 사전확보와 철저한 어장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여수해역의 표층 수온은 21℃내외를 보이고 있어 코클로디니움 적조 발생에 적합한 수온인 23℃보다 2℃ 정도 낮은 수온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쿠로시오 해류의 발달과 장마 후 일사량 증가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는 8월 초순부터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여수청은 적조발생에 대비하여 어업인 순회교육, 수산생물 입식량 확인과 적조방제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장마 이후 적조발생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적조발생의 신속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어업인 등 800명을 대상으로 SMS문자서비스 체계를 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