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바지락 집단폐사가 원인
2006년 6월 경기지역 어업생산 통계조사결과 어업생산량이 2005년 6월보다 41.1% 감소한 548톤이 생산됐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6월에는 일반해면어업에서 353톤이 생산되어 2005년 6월의 686톤보다 48.5%가 감소했고, 내수면어업은 2005년보다 19.8%가 감소한 195톤이 생산된 것이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일반해면어업의 노래미, 꽃게, 기타게(박하지), 아귀 등은 증가했으나 가오리류, 넙치류, 조피볼락, 바지락 등 많은 품종이 2005년 6월에 비하여 어획량이 감소했다. 특히 관내 주요품종인 꽃게는 올해 6월에 36톤을 어획하여 2005년대비 증가는 하였으나 최근 5년간의 작황으로 보면 감소세를 나타냈고 관내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지락이 올해 봄에 집단폐사로 인하여 2005년 6월(407톤)보다 94.8%가 감소한 22톤이 어획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내수면어업은 메기에서 2005년대비 31.5% 감소한 22톤이 생산되어 전체 내수면어업 생산량도 감소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