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병어, 청어, 꽃게 많이 잡혔다.

  • 등록 2006.07.28 0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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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양 오징어 큰 폭 증가

내수면 어업은 14% 감소

  

올 상반기에는 병어와 청어·꽃게와 원양오징어 등이 많이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28일 발표한 '2006년 상반기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어업생산량은 173만8683톤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2.4% 늘었다.


어업형태별로는 ▲해면어업 41만9984톤 ▲양식어업 93만7076톤 ▲원양어업 37만971톤 ▲내수면어업 1만652톤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에 비해 생산량이 2.9% 감소한 해면어업에서는 병어(9437톤), 청어(9249톤), 방어(2864톤), 꽃게(2942톤)의 증가율이 각각 58.9%, 90.0%, 110.1%, 189.9%로 높았다.


반면 고등어,갈치,전갱이류의 어획량은 각각 35.6%, 34.8%, 32.3% 감소한 2만4512톤, 1만2054톤, 1만6073톤에 그쳤다.


올 상반기에 병어의 어획량이 증가한 것은 남,서부연안해역의 적정수온이 유지되면서 이 해역에 들어온 자원량이 늘고, 청어는 한류세력의 강세와 연안해역의 저수온으로 인해, 꽃게는 작년 산란시기에 수온상승에 따라 성장률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식어업 생산량 역시 넙치(21.6%), 조피볼락(14.7%), 숭어류(35.4%)의 생산량이 늘어 전체적으로 39.5% 증가했다.


원양어업도 대서양의 오징어류(247.5%), 남빙양의 새우(27.4%), 태평양의 가다랑어(24.9%)의 어획량 호조에 힘입어 39.5% 증가했으며, 내수면어업은 1만2334톤에서 1만652톤으로 13.6% 감소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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