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 저염분 등 이상해황 지속이 원인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새고막 채묘시기를 맞이하여 득량만과 여자만의 해황과 유생출현과 발달단계를 종합적으로 분석 채묘예상 적기는 8월달로 예측된다고 관련어촌계에 새고막 채묘준비를 당부했다.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올해도 유생조사 결과 새고막 유생이 단계별로 소량 출현하여 물때에 맞추어 채묘작업이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7월 말의 1차 채묘는 효과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로 인하여 해황이 불규칙하며 특히, 저 수온, 저 염분이 장기간 지속되어 유생의 활력이 낮아 부착력이 약하고 조류영향으로 인해 장소에 따라 부착성적이 매우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어업인들은 사전에 유생의 발달단계를 면밀히 관찰 후 채묘를 실시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흥사무소는 매년 7월초부터 8월 하순까지 새고막 양식어장에 대한 어장환경조사와 유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수시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고막 채묘와 더불어 살포와 채취과정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지도해 나갈 것이다.

득량만 수온과 고흥강우량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