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시래기 양식 산업화 본격 추진으로 화제

  • 등록 2006.07.28 1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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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해양수산사무소, 꼬시래기양식 기술보급에 박차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장흥해양수산사무소는 김, 미역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인 '꼬시래기의 양식기술'의 보급을 통해 꼬시래기 양식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장흥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해조류양식은 김·미역에 편중되어 가격하락과 소비둔화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체품종의 양식기술 보급을 어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꼬시래기는 홍색 해조류의 일종으로 직경이 약 1~3㎜인 원기둥 모양으로 크기가 2~3m 정도까지 성장하며 주용도는 식용이다.

  

요리방법으로는 약간 데쳐 갖가지 무침으로 이용되고, 한천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꼬시래기는칼슘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어린이 발육촉진과 골다공증 예방, 비만방지,체내 중금속 배출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과 변비해소 등에도 효과가 입증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해조류는 장흥연안의 특산종으로 미역양식시설물에서 자연 서식된 것을 채취하여 백화점이나 상회에다 kg당 2000원 ~ 3000원 내외의 고가로 판매되고 있고 최근 들어 해조류의 기능성 물질이 알려 지면서 수요가 더욱 급증하고 있어 장흥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인공종묘생산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 꼬시래기 양식이 산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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