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심원 해사법원 기능강화위해 강력당부
공정하고투명한 행정통해 신뢰받는 심판원도
이인수 원장, 역대 중앙원장초청 간담회 개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현재의 기능강화를 위해서는 해난사고발생 초동조사에 있어 해경, 검찰 등 수사기관과의 제도적인 조사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인수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5월 2일 순화동 청사에서 개최한 '해양안전을 위한 심판원의 역할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의 역대 중앙원장 초청간담회를 통해 △최훈 전 철도청장 △이은 전 해양수산부 차관 △이갑숙 부산항만공사사장 △이동원 전 해양오염반조합 이사장 △유직형, △이차환 전 원장과 △신평식 여수엑스포조직위 기획조정실장 등 7명의 역대 중앙원장들은 이 같이 주문하고 중앙해심원이 실질적인 해사법원으로 기능강화를 강력하게 당부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또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해사법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해양안전심판원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증거확보를 위한 초동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 울러 해양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과 해양사고 조사협력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발전책으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들 역대 원장은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심판원이 되어줄 것과 공정한 업무처리와 청렴한 생활로 타의 모범이 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는 선배공직자로서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2002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해양안전 분야의 원로이자 역대원장들은 해양안전 예보, 불요처분 사전예고제, 원격영상조사를 포함한 Non-Visit 서비스 등 해양사고 예방과 고객만족을 위한 제도개선 성과에 격려를 보냈으며, 이인수 원장은 간담회를 마치는 자리에서 역대 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안전에 관한 고견을 나누고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