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앞 항로상에 침몰한 대형 바지선을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설악호가 성공적으로 인양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 이용우,李龍雨)은 지난 5월 15일 부산 신항 앞 항로상에 침몰된 대형 바지선금강6호 인양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히고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대형 바지선이 침몰된 해역은 평소 화물선 및 거제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등 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해역으로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과 충돌 등 해난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신속한 인양작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공단의 해상기중기(설악호)는 고유목적사업인 해양환경 보전,관리,개선을 위해 침몰,조난선박의 인양,구조 등 공익적인 업무를 우선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작업도 타 작업에 우선하여 신속한 착수와 성공적인 완수로 공단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형 침몰선 구난 능력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침몰 바지선의 제원은 6000루베급으로 전장 65m, 폭22m, 깊이4.6m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