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고수온기에 접어들면서 양식장 환경급변으로 인한 새우양식장의 피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고수온기 새우양식 정보' 발표와 함께 ‘바이러스 주의보’를 2일부로 발령했다.
목포청은 관내지역의 주요양식품종 중 하나인 새우양식의 경우, 장마철이후 고수온기에 접어들면서 암모니아농도 증가와 플랑크톤의 대량번식, 그리고 환경급변에 의한 바이러스, 비브리오 등 질병발생으로 새우폐사가 우려되고, 어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다음과 같은 고수온기의 새우양식장 관리 요령을 발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양식장 환경 유지를 위해서는 염분농도 20~32‰, 용존산소(DO) 6~8ppm, 수소이온농도(pH) 8.0~8.5, 알칼리도 80~150ppm, 질소대사물질인 암모니아와 아질산 농도를 각각 0.1㎎/ℓ이하로 유지되도록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먹이공급은 장마이후 섭이활동이 회복됨에 따라 총 사육중량의 20~30%범위내에서 먹이활동을 관찰하면서 급이하며, 특히 먹이 과다투여로 잔유물이 사육수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수온기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해 무분별한 약품사용을 자제하고, 특히 항생제 남용시 내성균 발생으로 부작용 우려가 크므로 약품사용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야 하며, 가급적 철저한 수질환경관리에 의한 환경친화적인 양식관리가 중요하다.
▲ 새우의 주요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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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물 침착 |
섬모충류 |
비브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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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반점바이러스 |
간췌장바이러스 (간췌장백탁) |
간췌장바이러스 (복부6절백탁, 팽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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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다리새우 타우라바이러스 (사진1 : 부속지 발적, 2: 미부발적, 3: 감염조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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