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일본 닛폰살비지 방문 구난 네트워크 확대

  • 등록 2025.11.06 18: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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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이 해외 대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1월 3일부터 사흘간 일본 닛폰살비지를 방문했다. 조합은 이번 현장 교류를 통해 해상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일 간 실무 협력 채널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닛폰살비지는 1893년에 설립된 해난구조 전문기관으로 인명 구조, 선박 인양, 구난 예인, 오염 방제, 난파선 제거 등 서비스를 수행해왔다. 부산과 제주, 울산 등 국내 주요 항구와 인접해 있으며 한국 선박 관련 구난과 해상 클레임 처리 실적이 250건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2023년 11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조합 가입선박의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클레임 서비스 제공, 선박 가압류 방지와 해제를 위한 보증장 제공, 상호 교류 확대 등을 이어왔다. 조합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외 전문가와의 협업을 정례화하고, 해외사고 시 법적 분쟁과 클레임 지연, 선박 압류 위험을 줄이는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합은 해외 클레임 처리 역량 제고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조합원사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난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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