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서 및 선사 안전관리담당자 참여로 교육효과 극대화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2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합 운항관리자를 비롯하여 해양경찰서 여객선 담당, 여객선사 안전관리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해양사고 예방대책, 일기도 분석, 여객선 기관점검 요령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고,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남만우 심판관의 '해양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과 박윤권 인천운항관리실장의 '기관점검시 착안사항'강의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한 여객선 해양사고 심판 사례, 각 상황별 안전운항 요령 및 필수 점검 포인트 등을 교육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실무 적용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선박안전운항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상청 예보상황실 전준모 총괄예보관의 '일기도 분석'과 해양기상과 김태희 사무관의'해양기상학'강의에서는 기상특보 발효시 여객선 운항 결정 및 여객선사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져 지부 운항관리실 중심으로 운영중인 지역 기상협의회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조합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합 운항관리자를 비롯한 여객선사 및 유관기관 안전관리담당자들의 전문지식 습득 및 직무 능력이 향상되고, 여객선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아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조합 비전인 '해양안전 으뜸'이 조속히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