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예방, 심판관들이 적극 나섰다

  • 등록 2008.07.01 1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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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해기사 선사 안전관리담당자에 대한 특별교육 추진

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들이 국내 주요선사를 직접 방문하여 해양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율의 저감이 기대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은 해양사고예방에 있어서 선박에 승선 근무중인 해기사 및 선사의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안전관리 담당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들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사례 특별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심판관들이 올 하반기부터 직접 선사 교육현장을 방문하여 승선대기중인 해기사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함과 아울러, 20개 국내 주요선사 안전관리담당자들을 정기적으로 심판원에 초청하여 워크샵 형식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심판원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심판원에서는 주로 조사 및 심판을 통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그 재결 결과를 해양사고관련자 및 일부 관련기관에만 제한적으로 송부함에 따라 일반 해기사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던 점을 인식하여, 심판에서 얻어진 값진 교훈사례를 이러한 교육기회를 통하여 보다 많은 해상종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앞으로 해양사고예방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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