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과원은 오는 8월 10일 13시부터 동해수산연구소에서 강원도 양양군에 시설된 인공어초의 어장관리사업에 관하여 인공어초 전문가 및 환동해출장소 관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초어장관리사업 중간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조사사업은 현재까지 조성된 인공어초어장의 사후관리를 위하여 이미 시설된 인공어초의 시설위치, 시설상태, 시설규모 및 서식생물상태를 파악하고, 인공어초의 기능 회복과 보수·보강 여부를 구명하여 효율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산자원의 보호육성과 수산자원조성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목적에 있다. 강원도는 2004년도에 처음으로 동해수산연구소에 의뢰하여 고성군과 속초시 해역에 조사한데 이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양양군 해역에도 조사를 했다.
강원도 양양군 해역에 시설된 인공어초는 1971년부터 2004년까지 총 4778 ㏊에 1만9955개가 시설되어 있으며, 시설된 인공어초 종류는 사각형어초, 요철형어초, 신요철형어초, 잠보형어초, 원통형어초, 반원가지형어초, 뿔삼각형어초, 어선어초 및 폐타이어어초 등 다양하게 시설되어져 있다. 이번에 발표할 내용은 지금까지 시설된 인공어초의 위치 및 시설상태조사와 기능성 파악을 위하여 잠수 조사한 결과이다.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양양군 해역에서 조사된 자료를 취합 분석하여 어초어장에 대한 상세 정보 및 보수·보강 등에 관한 종합적인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