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 지자체와 일제 점검 실시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은 10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강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유도선(유람선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유도선(유람선 등) 영업자의 승선초과 및 음주상태 운행, 선원 수송용 배의 불법 운항, 적정 인명 구조장비의 미비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전국의 유도선 3,179척(내수면 2,380, 해수면 799)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기관인 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일제 점검(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제 점검(단속) 기간 중에는 ▲정원초과 승선, 운전자의 음주상태 운전 여부 및 무면허 운전
▲인명 구조장비 미비치,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기관실내 인화물질 비치 여부 및 정비불량, 비규격 제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 노출 여부 등을 중점 점검(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