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현장근무자의 민첩함으로 대형사고 막았다

  • 등록 2008.07.30 18: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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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중인 선박에서 발생된 화재를 운항관리자가 신속 대응


한국해운조합 군산지부 김현부 운항관리실장이 정박중인 선박에서의 화재 진압을 절차에 의해 신속히 대응, 다른 선박으로의 화재확산 등을 막은 것으로 밝혀져 선박안전 의식의 여타직원에 대한 귀감이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7월 30일(수) 06시경 군산항에 정박중인 선박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이를 발견한 김 실장 등 현장 직원들은  민첩한 초동조치로 대형사고를 막아냈다.

  

이날 6시 5분경 한국해운조합 소속 군산지부 운항관리실 김현부실장은 잔교 안전 이상 유무 상태 확인중 제5번 함선에 정박중인 보조항로 예비선에서 원인미상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는 한편, 지부 직원들과 함께 휴대용 소화기를 이용하여 신속히 화재를 초기진압 했던 것.

  

김 실장의 신고 5분 후 6시 10분경 119 소방차 4대가 현장에 도착, 화재 진압을 시작하여 6시 20분경 화재 진압이 완료됐다.


이 같은 김 실장 등 운항관리실 직원들의 신속한 초동조치로 선원 휴게실 약 2평과 객실일부가 소손됐으나, 예비선이어서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 시 불이 붙은 선박 주위엔 3척의 선박이 연이어 접안중이어서 화재 진압이 늦어졌을 경우, 자칫 이들 선박으로 불길이 옮겨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하고 급박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한 것.


한국해운조합 군산지부는 이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로 부터  여름특별수송기간을 앞두고 여객선의 안전관리와 여객편의 위주의 철저한 현장중심 교육 등을 완료한 바 있어, 그러한 결과가 이와 같은 결과로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얻는 등 주변으로부터 안전의식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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