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류 적정 사육밀도 유지
액화산소 비치 등 적조발생 대비 요령 지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8월 9일부터 10일 이틀 동안 부산지역 어류양식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좌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좌담회에서는 적조발생시 피해최소화를 위한 어류양식장 관리요령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현미경으로 적조생물을 검경하는 방법 등 보다 과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 어업인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적조발생이 우려되는 해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산 인근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청에서는 지역 어촌계장과 연안여객선장, 등대 근무자 등을 적조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보다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해 SMS(단문자메세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