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청,득량만 새고막 채묘작업으로 구슬땀

  • 등록 2006.08.14 1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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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000여명 동원 8월11일까지 실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새고막 채묘시기를 맞이하여 득량만 등 고흥해역에서 채묘작업이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창 진행된다.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올해도 새고막 유생조사결과는 발달 단계별로 소량 출현하여 7월 말의 1차 채묘는 효과가 저조했으나 이후 일조량의 증가와 수온의 상승 등으로 새고막 모패의 산란유발이 촉진되어 8월초 현재 부착기 유생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채묘적기를 맞이하여 물때에 맞추어 간조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새고막채묘 작업은 약 60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득량만 상부 새고막 양식해역에서 채묘작업선단과 작업인원들로 가득찬 가운데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올 여름에 채묘가 이루어져 내년도 봄에 종패털기 작업에 의하여 종패생산이 완료되어지는 고흥지역의 새고막 종패생산작업은 그물망에 새고막 유생을 부착시키는 채묘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일년 새고막양식의 성패를 좌우하며 올해의 경우 유생출현상황이 양호하여 채묘작황이 좋을 것으로 전망한다.

 

고흥지역의 주력양식품종인 새고막은 매년 7 ~ 8월 채묘작업이 이루어진다. 이듬해 봄에 약 4000톤의 종패가 생산되어 약 11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생산된 종패는 봄에 성장을 위한 양식장에 살포된 후 약 1.5 ~ 2년이 지나면 채취 되는데 보통 살포량의 3 ~ 5배의 수확이 이루어 진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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