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 적조로 인한 생물 피해 이렇게 줄일 수 있다

  • 등록 2006.08.18 1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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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에서 10월 초순이면 반갑지 않게 찾아오는 적조로 인해 수산분야 뿐만 아니라 어촌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반복되는 적조발생에 사전 충분한 예방과 준비에도 불구하고 피해액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사회적으로 큰 소실을 초래함은 물론 어촌의 경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적조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주변을 점검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 시 생물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적조주의보 발령시 】
<육상수조식>
- 취수구주변 적조생물을 수층별로 채집 적조농도가 낮은층에서 취수
- 해수 여과시설, 산소공급시설 등 장비점검 및 가동
- 액화산소 및 고체산소를 충분히 비치하여 취수중단에 대비
- 사료공급량 조절 또는 예비수조에 양식생물 분산
- 적조생물 농도에 따라 환수중단 또는 환수량 조절
- 예비 사육수조 최대한 비축
- 야간에는 가능한 한 취수를 억제하고, 액화산소 및 산소발생기 등을 이용하여 산소 공급
- 환수중단시 순환트렉식수조 등을 이용, 사육수 순환 및 산소공급 등


<해상가두리식, 수하식>
- 소규모 적조시 어장유입 전에 황토살포(조류이동 방향에 따라 어장유입전 살포)
- 이동가능한 양식물 및 시설을 안전해역으로 이동
- 적조생물의 진행상황에 따라 필요시 시설물 수층 조절
- 사료공급량 조절 또는 중단
- 선박(스크류)활용 적조생물 분산 및 유입방지 등


【 적조경보 발령시 】
- 적조방제를 위한 황토 살포(㎡당 200∼400g)
- 적조확산범위 진행상황, 영향권 등을 매일 파악


<육상 수조식>
(1) 사육수 공급 조절
- 여과시설(지하해수, 간이여과시설, 필터 등)을 통하여만 환수
- 여과시설이 없는 경우 환수중단 또는 환수량 조절
- 깊은 수심 또는 적조생물 밀도가 낮은 수층의 물 환수
- 야간에는 환수를 억제하는 대신 액화산소 공급 최대 활용
- 각 수조에 순환펌프나 수중펌프 등을 설치하여 자체순환과 낙차 등을 이용한 산소 보충
⑵ 먹이 공급 조절
- 취수장주변 유해성 적조 발견시 먹이공급중단 또는 급이량 조절
- 가능한 한 어장주변 적조유입전 오전 6∼7시경 먹이공급 완료
- 적조로 장기간 절식할 경우 어체약화로 어병발생률이 높으므로 사료에 영양제와 혼합 급이
⑶ 어류사육밀도를 낮추고 예비수조에 분산수용 등


<해상가두리, 수하식>
⑴ 선박 등을 활용 양식장주변 적조생물 분산 및 산소주입
⑵ 유해성적조 어장유입시 먹이공급 중단
⑶ 적조생물 밀도에 따라 사료 공급조절
⑷ 중간종묘 등 시설이용 가능시 안전수역으로 이동 또는 육상수조 등으로 이동 수용
⑸ 수심조절 가능시설은 5m 이심 수층으로 침하 등 수심조절
⑹ 주간 적조생물 부상시간에 황토 살포
⑺ 어류, 전복, 우렁쉥이 등 육상종묘배양장의 유휴시설에 임시수용 등


 ※ 강진해양수산사무소 24시간“적조 상담”
    - 연락처 : 061-432-2776
    - 담당자 : 왕세호 011-623-2195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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