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1일 우리선박 활동 지원 현지자료 수집위해
국방부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활동을 지원할 수 이는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현지자료 수집을 위해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정부합동 실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정부합동 실사단은 합동참모본부 작전지원처장 최수용 준장을 단장으로 국방부, 외교부, 합참, 해군본부/해작사 등 정부부처와 군 관계관 모두 1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실사단은 바레인에 위치한 미국 5함대사령부와 군수기지로 활용 가능한 지부티를 방문해 현지정세와 함정 파견국가들의 참여 상황, 임무, 작전형태 및 군수지원 문제 등 제반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우리 군의 파병 여부는 이번 실사단의 현지조사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최수용 해군작전합참지원처장은 “현지에서 미 5함대 사령관 및 관련 참모들을 만나 파병과 관련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는 17개국이 참여한 미 5함대 이하 연합해군이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