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당진항 입구 해양교통서비스 개선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평택당진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해상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무당서등표 개량공사를 완료했다.
무당서등표는 1981년 7월 18일 처음 등대불을 밝혀 평택,당진항 입출항 선박들의 초입표지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하여왔으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시설물 노후화 및 입출항선박들의 대형화로 인해 기능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 10월 15일 개량이 완료된 것이다.
이에 따라, 무당서등표는 높이 19m의 흑홍흑 원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주간표지로서의 기능과 광달거리가 크게 개선되어 불빛은 매5초에 2회 점등되며 24km 떨어진 지점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다.
개량된 무당서등표는 평택,당진항 초입표지로서 입출항 대형선박 등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평택청은 "앞으로도 이용자 위주의 신속하고 정확한 해상교통안전 정보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해양교통시설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