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관내 9개 공동체 대상

풍요·모범 공동체에 최고 5억 지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9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대상으로 올들어 상반기 평가를 실시한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실천하는 새어촌 운동으로서 어업질서를 유지하고, 자원을 관리·조성하여 어가소득을 증대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기존 평가방법을 개선, 보완하여 자율관리어업 참여유형별로 평가 가능한 항목을 도출하여 마을어업, 양식어업, 어선어업으로 세분화하여 상반기 노력도, 자원관리사업 등 23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하게 된다.

평가 및 현지 점검을 통하여 풍요, 모범 공동체로 선정된 곳에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자립 능력을 갖추도록 육성사업비 1억 ~ 최고 5억원을 지원하여 수산종묘방류와 같은 자원조성 사업이나, 수산물 저장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낚시터 조성 등 공동체의 소득 증대 사업에 쓰여 지고,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해외연수 견학시 우대하는 등의 혜택도 부여할 방침이다.

부산청은 “2002~2006년까지 부산관내 5개 공동체에 대해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 각종 교육과 현장지도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자율관리어업이 더욱 내실있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