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남도지사, “해양생물 산업 개척 주력하겠다”

  • 등록 2006.08.30 15: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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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는 30일 “전국 제일의 수산세력을 갖고 있는 전남의 여건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해양생물 산업 개척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완도군 농어민실내체육관에서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회장 신현모)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전라남도 수산업경영인 대회’ 본행사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으며, 박 지사는 “이를 위해 최근 ‘해양생물과’를 신설했고 이 조직을 통해 해양분야의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관계 기관·단체장과 도내 수산업경영인 및 가족 등 6천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해양수산환경속에서도 수산도(道)로서의 위상을 지켜온 어업경영인과 그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한·미 FTA협상 등 새로운 무역협상 출범에 대비, 어업인 스스로의 자활의지를 다짐하고 다양한 대응책을 세우는데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공사례 발표와 수산정책설명회를 비롯해 깨끗한 바다가꾸기와 청정해역보존 및 수산자원보호에 따른 결의문 채택, 수산발전에 공이 많은 수산경영인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 수여가 있었고, 15개 시군 우수 수산물의 홍보를 위한 판매전과 어구와 어선 등을 비롯한 신종 수산장비를 진열해 어업인 상호간 정보와 기술교류를 통한 전남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도내 수산경영인가족들이 참여하는 시군대항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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