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강화된 해양교통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대형 해양사고 예방 기여
AIS 시스템 확충 및 이중화로 해양안전을 책임진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해양교통안전종합망을 강화하기 위해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확충과 이중화 및 선박위치식별정보 정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S 시스템은 선박운항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선박안전운항을 지원하고, 선박 조난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2001년부터 ‘08년까지 전국 연안에 전국통합망(기지국 37, 운영국 15개소 등)을 구축하여 운영중에 있다.
한중 AIS정보 연계 유효범위

이번사업은 서해안 어청도에 기지국을 신설하여 AIS 시스템의 정보 처리능력과 탐지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한-중간 선박교역량 증가에 따른 서해권 해양안전종합정보망을 강화하는데 있으며, AIS 기지국 주요 장비를 이중화하여 재난 및 장비 고장 등으로 인한 운영중단을 최소화 하여 365일 중단없는 국가 해양안전종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그간 작년까지 10개소를 이중화 완료하고 올해 4개소, 2010년 5개소 등 모두 19개소에 대해 이중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AIS 이중화 및 정밀화 시스템 구성도

또, 기존 위성항법시스템(GPS)의 오차범위를(20~50m) 줄이기 위한 위치보정시스템(DGPS)을 구축하여 3m 이내의 보다 정확한 선박위치정보를 선박, VTS 센터, 해양항만종합상황실 등 연계기관에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선박운항 탐지범위를 확대하고, 시스템 이중화를 통한 중단 없는 해양안전종합정보망 운영과 보다 정밀한 선박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허베이 스프리트호 유류오염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사고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1년부터 AIS 및 VTS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 후부터 해양사고는 116건에서 69건, 40.5%로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