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당진-대산-인천항 운항선박 안전확보를 위한 간담회 개최
인천 평택 대산항으로 입출항하는 외항선의 통항분리대 해역인 장안서 부근의 관리가 3개 지방해양항만청 공동으로 관리 운영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1개청으로 일원화하여 선박들의 안전한 입출항을 유도하기로 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은 4월30일 평택청에서 해상 선박안전사고를 예방과 아울러 항만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제고를 위해 3개청 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사와 항만이용자 도선사 및 인천항만공사간의 장안서 해역 운항선박 안전확보 및 효율적인 통항관리 안전대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런 선박안전운항 확보대책을 협의했다.
현재 장안서 부근의 통항분리대 주변해역은 평택ㆍ당진항, 대산항, 인천항 및 당진화력의 선박들이 입ㆍ출항하는 공통해역으로서 도선사의 승ㆍ하선 및 선박교행이 빈번히 이루어지는 등 선박통항량이 폭주하는 해역임에도 불구하고 평택,당진-대산-인천청 3개청이 공동관리 하고 있어 1개청에서 책임관제(섹터관제)가 시급하다는것에 참석자들은 공감하고 3개청 공동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제사례 분석으로 도출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해상관제 운영체제의 안전기능을 강화하고, 유사사고 방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평택ㆍ당진-대산-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1998년부터 레이더, 방향탐지기, 선박자동식별시스템 등 첨단과학장비를 이용한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Vessel Traffic Service System)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2008. 8. 8일에 설치한 3개청의 비상연락망(Hot-Line)을 활용하여 각 해상교통관제센터간 사전업무협조가 보다 쉽게 이루어져 일관성 있는 안전하고 신속ㆍ정확한 관제서비스 제공으로 항만이용자의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제업무를 개선하여 선박 해상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