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양사고 5년 전보다 40% 줄어

  • 등록 2009.08.24 11: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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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사례집 발간 사고방지 교육 활용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각종 해양사고는 5년 전인 2004년도에 비해 무려 4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서 최근 발간한 ‘2009년도 해양안전심판사례집’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해양사고는 480건으로 2004년도 804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으며, 사고종류별로는 ▲인명사상(78.8%↓), ▲좌초(57.3%↓), ▲화재·폭발(56.1%↓), ▲충돌(40.5%↓) 순으로 전체적으로 고르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원의 사망·실종·부상 등 인명피해 규모는 2004년도에 455명에서 지난 해에는 240명으로 47% 이상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해상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매년 제1심 심판기관인 부산·인천·목포·동해 등 전국 4개 지방심판원 및 제2심 심판기관인 중앙심판원에서 재결한 주요 심판사례와 대법원 판례 및 총 52종에 이르는 각종 해양사고 통계자료 등을 다양하게 분석·수록한 『심판사례집』을 발간하여 해운선사, 해양수산 기관, 관련 단체 및 학계 등에 배부함으로써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또는 연구자료 등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판사례집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홈페이지(www.kmst.go.kr) 및 전국 주요 대학 도서관 등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사고 종류별 해양사고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사고 

종류 

 

연도 

충돌 

접촉 

좌초 

화재 

폭발 

침몰 

기관 

 

손상 

조난 

시설물 

 

손상 

인명 

 

사상 

안전 

운항 

저해 

기타 

계 

2004 

210 

12 

75 

57 

69 

147 

45 

80 

42 

66 

804  

2005 

172 

10 

46 

71 

45 

166 

16 

34 

41 

55 

658  

2006 

167 

17 

66 

41 

25 

195 

11 

20 

68 

46 

657  

2007 

148 

39 

37 

19 

185 

11 

65 

44 

566  

2008 

125 

15 

32 

25 

18 

145 

11 

17 

61 

29 

480  

계 

822  

63  

258  

231  

176  

838  

91  

7  

162  

277  

240  

3,165  

구성비 

(%) 

26.0 

2.0 

8.2 

7.3 

5.5 

26.5 

2.9 

0.2 

5.1 

8.7 

7.6 

100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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