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추석 귀성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태풍 내습 및 추석 귀성객 증가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가을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수립 시행 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추석 연휴를 맞아 선박 및 해양시설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태풍 내습으로 인해 해양시설물의 침수,붕괴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특히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하여 돌풍이나 너울성 파도 등으로 해양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 지난 5년간 전체 해양사고 4,214척 중 가을철(9~11월)에 1,230척(29.2%)이 발생
이에 따라, 포항항만청에서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해양시설물과 항만공사현장, 여객선 및 여객편의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예방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이번 안전대책에는 태풍내습대비 시설물 점검, 추석절 특별수송 사전준비, 위험물 운송선박 및 어선에 대한 안전점검, 대국민 안전사고예방 홍보를 통한 안전의식 제고 등이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