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 외국선박 구명설비 집중점검 실시

  • 등록 2009.08.31 1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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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지역 46개국 동시 실시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9월1일에서 11월30일(3개월) 기간중 포항항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에 승선하여 선박에 탑재되어 있는 구명정(사진)에 대한 집중점검(CIC)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Concetrated Inspection Campaign)은 우리나라가 속한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TOKYO -MOU)와 유럽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PARIS-MOU) 회원국 46개국이 참여하여 합동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선박에 탑재되어 있는 구명설비 및 진수설비의 정비기록 및 자동이탈장치의 작동상태, 선박종사자들의 장비사용법 및 퇴선훈련 숙지여부 등 21개의 항목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선박 소유자는 발견된 결함사항의 위험 경중에 따라 출항전 또는 시한부로 시정조치를 완료하여야 하며 선박억류코드 부여시 아,태지역 및 유럽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의 홈페이지에 안전관리 부실선박으로 등재되어 이미지실추 등에 따른 영업상의 피해가 예상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항해안전설비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방지를 도모하고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안전의 위상을 높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올들어 8월28일 현재 143척의 외국선박에 대하여 국제협약의 준수여부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그 중 137척(95.8%)에 결함시정 조치와 14척(9.8%)에 대해 출항정지 조치를 발동한바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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