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항 항만시설 불법 무단사용 근절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한관희)에 따르면 항만시설 사용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하여 불법 무단 사용자에 대한 행정조치 및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점검대상은 무역항 내 항만시설, 연안항 내 대산청에서 관리하는 항만시설로 구체적으로 항로, 정박지 등 수역시설, 야적장, 급수시설, 돌핀, 안벽 등 계류시설, 물양장 등 실제 현존하여 사용되는 시설과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자료를 활용한 입출항 선박의 항만사용료 부과현황 등이다.

이번 일제점검은 시설사용자들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 불법 무단 점유 및 사용을 방지하는 데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한편, 현지점검시 항만시설 사용에 대한 불편 사항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며, 이번 항만시설 사용실태 점검은 명절을 앞두어 관계자들의 청렴 및 부패에 대한 오해의 소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산항 홍보책자와 기념품, 공무원 친절에 대한 자체 설문지를 배포하여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고 청렴문화 정착 등과 병행하여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