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에 따른 어업인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 활동 중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양금철)는 지난 3일(화) 충남해역인 대하사도 남서방 약4마일 해상에서 표류중인 무동력 FRP소형어선 1척을 발견 소유자 확인 후 대천항까지 예인하여 인계했다.
표류되었던 소형어선(약1.5톤)은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항리 소재 임모씨(49세)의 소유로써 김을 채취할 때 사용한 어선으로 대천항부근 다부도에 계류되어 있었으나 금번기상악화(풍랑경보)로 계류색이 절단되어 분실되었으며, 선주는 분실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분실된 어선은 대천항 서방 약37km떨어진 해상에서 순시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8호(선장 진이동)가 발견했다.
무궁화8호 선장은 혹시 있을 수 있는 인사사고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어선의 소유자를 찾았으며, 이 어선에 승선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안전하게 대천항까지 예인하여 선주에게 인계했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에서는 매년 동절기 기상악화로 발생될 수 있는 출어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도단속업무와 병행 노력을 다 하고 있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출동하는 지도선에 업무를 독려하여 어업인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