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폐어망 등 수중 폐기물 제거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포항항 통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포항항 항계내 항로 및 정박수역의 수중에 침적되어 있는 폐기물 수거 정화활동을 펼친다.(사진:침적폐어망 인양사진(해양환경관리공단 청항선 경북939호)
이번에 실시하는 수중침적 폐기물 수거활동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 포항지사의 청항선(35톤)이 인양작업에 동원되며,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항계내 항로 및 정박지 주변 수역에 버려진 폐어망, 어구 등 침적 폐기물을 인양,수거할 예정이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수중에 침적돼 있는 폐어망,어구 등은 해양환경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선박의 안전운항에 위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수중침적 폐기물 인양작업을 통하여 해양환경 개선 및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항만청은 지난 5월에도 입,출항로 주변 수역에서 수중침적 폐기물 인양작업을 실시하여 총 16톤의 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