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지역 해난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어선 해난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하여 지난 24일(화) 박종국 수산정책실장 주재하에 시 도, 해양경찰청, 수협 및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해난사고 발생의 주요원인이 운항부주의 및 정비 불량에 있다고 분석하고 어업인들의 안전조업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회의를 통해 ▲어선 출항전, 자체 안전점검 생활화 정착유도 ▲안전업무 관련기관 간 유기적 네트워크 유지 및 협력체제 강화 ▲어업인 해난사고 발생 상황을 휴대폰 문자 서비스로 제공하여 사고 경각심 제고 ▲기상특보시의 안전준수 계도 강화 ▲어선어업 종사자에 대하여 현장중심의 안전교육 강화 ▲어선검사시 선박 기관 등 주요 부위 검사 철저 및 사고어선에 중점 관리 ▲동절기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발생 예방 지도 ▲해난사고 발생시 신속구조를 위한 관계기관 간 협조 강화 등을 포함한 어선해난사고 특별대책을 조속 수립시행하고, 앞으로 월별 해난사고 발생상황을 점검?평가 하는 등 해난사고 예방을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해 어업지도사무소는 11월25일(수) 전국 8개 지역 속초항, 구룡포항, 방어진항, 통영 동호항, 부산 공동어시장, 여수 국동항, 제주 서귀포항, 목포 서산항에서 해난사고 예방 가두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해난사고 예방 홍보책자 등을 배포하면서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