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만청, 취약선박 안전관리 대책 추진
선박건조용 조선블럭 운송 예부선 등 강화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 사진)은 선박 조종성능이 나빠 안전운항에 취약한 예부선 및 사고발생 시 대규모 해양환경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연안유조선 등 취약선박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2010년도 취약선박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영일만항 배후단지의 현대중공업, 강림중공업에서 제작되는 조선용 선박블럭이 영일만항을 통하여 운송됨에 따라 이를 위한 예부선의 입항 척수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들 예부선은 조종성능이 원활하지 않을 뿐 만 아니라 포항 신항 입출항선박과 상호 교차하는 항법관계가 성립되어 충돌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포항항만청은 예부선을 비롯한 연안유조선, 여객선 및 대형 광탄선에 대하여 집중관제를 실시하여 특별관리 하고, 매월 첫째 주를「취약선박 안전관리주간」으로 운영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박 안전운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