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업지도선 조난어선 구조 예인
항해불능으로 조난,표류중인 통발어선 흑산도까지 예인 구조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는 지난 2월 3일 대흑산도 남서방 18마일 해상에서 조업중 부유그물이 스크류에 감겨 항해불능으로 표류중인 통발어선 제303금영호(29톤, 승선원 10명)를 구조 예인했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는 조난어선으로부터 무선전화를 통해 조난사실 및 구조요청을 받은 즉시 인근해역에서 순시중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5호(선장 이현우)를 긴급히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통발어선 303금영호를 긴급 구조했다.
무궁화15호는 사고현장에 도착한 후 2시간 20분 동안에 조난어선(제303금영호)을 전남 신안군 대흑산도항 입구(잠수선 대기)까지 안전하게 예인한 후, 수중 작업을 통하여 스크류에 감긴 부유물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조업하도록 지원했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는 앞으로도 우리 EEZ해역의 수산자원보호 및 어업인들의 안전조업 지원을 위해 조난어선 구조 활동 등 어업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