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만청 봄철 해빙기 해상교통안전대책 추진
선박안전운항 지도점검 및 항만시설물 일제점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봄철 안개발생 등 해상교통여건 악화와 해빙기 각종 항만시설물의 붕괴, 균열에 대비해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 까지 동안봄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항만청 관계자에 따르면, 봄철은 갑작스런 돌풍이 발생하여 정박선박의 닻끌림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일교차에 의한 짙은 안개가 끼는 계절로 항행선박의 충돌사고가 발생하기 쉬우며 또한, 봄철 기온상승에 의한 해빙으로 부두나 등대 등 각종 항만시설물의 붕괴,균열의 우려가 높은 시기라고 했다.
이에 따라, 포항항만청에서는 취약선박(여객선, 위험물운반선, 예,부선)을 중심으로 선박안전운항 지도점검 및 선원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봄철 행락객 증가에 대비하여 3월8일에서 9일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 말까지 선박계류시설 등 항만시설 52개소 및 등대 등 해양교통시설 129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