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업지도선 조난선 구조 및 응급환자 후송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조난어선의 응급환자 후송 및 구조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는 27일 14시30분경 전남 완도군 청산도 북동방 약 5.5㎞ 해상(213-5해구)에서 응급환자(김월금, 여, 72세)를 후송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완도군 연안복합어선 청덕호(선장 정길만, 1.99톤)를 구조했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 무궁화5호(선장 강선영)는 인근해역을 순시중 무선전화를 통하여 청덕호로부터 조난사실 및 구조요청을 접수하고 즉시 조난현장으로 이동, 단속정(RIB)을 이용하여 응급환자(저혈당 질환, 경련 증상) 김월금과 보호자(임춘옥)를 인근 완도항에 긴급후송(2010.03.27. 15:10) 조치 한 후, 조난어선 청덕호의 기관고장 부분을 점검, 수리하여 자력운항 가능 여부 확인 후 2010.03.27, 15:40분경에 선적항인 청산항으로 안전하게 귀항토록 했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는 앞으로도 수산자원보호 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위급 상황 발생시 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