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형산강 하구에 등대불을 밝힌다
선박의 안전길잡이 설치 해양사고 예방기여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형산강 하구 통항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오는 11일 하구 끝단에 등대(등부표) 1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형산강 하구는 토사퇴적 등 유로(流路)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축조된 도류제(導流堤)가 있어 그 간 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도류제 끝부분에 부표를 설치,운용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등대는 강 하구의 야간 해양교통 환경변화 등으로 인한 선박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야간 항로표지 기능을 수행하는 등부표를 설치한다.
하구 이용 선박은 인근 어촌계 소속선박 40여척에 이르고 있다.
포항청 관계자는 “이와 같은 연안의 항행 안전망이 설치되면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재산피해를 줄이고 나아가 해양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