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공어초 시설에 40억원 투입한다

  • 등록 2006.10.08 16: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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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어족자원의 증식·보호 및 연안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잠보형·뿔삼각형·신요철형·대형전주·강제어초 등 5종의 인공어초 2316개를 제작, 오는 12월말까지 도내 연안 해역내 520ha를 시설할 계획이다.

 

올해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모두 6개 해역에 40억원을 투입하여 ▲태안군 가의도·승언·파도리 해역 464ha(156개) ▲보령시 삽시도 해역 20ha(1,560개) ▲당진군 장고항 해역 16ha(577개) ▲서천군 오력도 해역 20ha(23개)등 모두 520ha(2,316개)를 시설할 계획이다.

 

인공어초는 일명 물고기아파트라고 불리어지기도 하는데 수중에 인위적 구조물인 콘크리트 또는 강제어초를 설치하여 수산자원의 서식장, 산란장 및 치어 성육장을 제공하여 줌으로써 황폐화된 어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을 증강 시키는 사업으로 미시설 해역에 비해 2배이상의 어획량 증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공어초가 적지에 제대로 투하되는지 여부를 인공위성항법장치인 어군탐지기(GPS)등을 활용하여 확인하는 한편, 투하 시에는 道와 시·군, 지방해양수산청, 어촌계장 등이 합동으로 입회

하고 인공어초 투하장소에 대한 일반수로 측량을 실시하여 어업인 등의 해상교통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道 관계자는“오는 2015년까지 미개발 적지 6,000여ha에 대해 다양한 어초를 추가로 시설하여 어패류의 서식에 적합한 수역으로 변모시켜 어업인들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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