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 신학기 음주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 등록 2011.02.28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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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음주 클린 캠퍼스 조성에 앞장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가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음주로 인한 대학 내 안전사고 예방 및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해양대 학생처(처장 김재봉)는 지난 23일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4개 단과대학 학생회로 구성된 학생자치기구와 ‘음주 클린 캠퍼스’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대학 내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개발 및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나 선후배 대면식, MT 및 각종 개강 모임 등이 잦은 새학기에 해마다 대학가에 반복되는 음주 사고를 방지하고 올바른 대학문화 확립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16일 보건복지부가 교육과학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표한 「음주폐해 예방활동 권고안」실천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권고안은 △음주폐해 예방교육 의무화 △학내 주류회사 광고 및 마케팅 활동 제한 △음주제한 장소 지정 △학교행사 시 관련 예방조치 확보 등 구체적인 실천규정을 담고 있다.


한국해양대는 오는 4일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학내 홍보 및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한양록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이 서로 음주를 강요하고 과음과 폭음을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캠페인 실시와 다채로운 행사 마련으로 건전한 대학문화 정립 및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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