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5주년특집:직장인 문화생활비 술값의 절반 수준

  • 등록 2011.05.11 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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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문화생활비 술값의 절반 수준


직장인들이 한 달에 지출하는 문화생활 비용은 평균 5만 4천원으로 술값 지출의 2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6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한 달 문화생활 횟수는 평균 2회로 집계되었으며 술자리 횟수는 문화생활의 두 배 수준인 4회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직장인들은 문화생활 비용으로 한 달 평균 5만 4천원을 지출하고 있는 반면, 술값으로는 그 2배 가량인 10만 9천원을 쓰고 있었다.


문화생활을 함께 하는 상대(복수응답)은 ‘친구’가 43.9%로 제일 많았고, 이어 ‘연인’ 40.5%, ‘가족’ 27.5%, ‘직장동료’ 16.8% 순이었다. 같이 술을 마시는 상대(복수응답)로는 ‘직장동료’가 68.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친구’ 54.3%, ‘가족’ 17.9%, ‘학교 선후배’가 13.1%로 뒤를 이었다.


주로 즐기는 문화생활(복수응답)은 ‘영화관람’이 8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뮤지컬__연극과 같은 공연 관람’ 22.1%, ‘전시회 관람’ 20.6%, ‘스포츠관람’ 18.3%, ‘콘서트 관람’ 8.6%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문화생활과 술자리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응답자의 52.5%가 술자리 보다 문화생활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술자리를 선호한다’는 의견은 25.6%였고, ‘비슷하다’는 21.9%를 차지했다.


‘문화생활과 술자리 중 실제로 어느 쪽을 더 많이 접하는가’란 질문에는 53.0%가 ‘술자리’를 꼽았다.


문화생활을 선호하지만 술자리보다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가 75.8%로 가장 많았다.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34.8%, ‘같이 즐길 상대가 없어서’ 33.7%, ‘회식과 같은 강제성이 없어서’ 24.2%, ‘왠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는 11.2% 이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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