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중부 50km 앞바다에서도 휴대폰 OK
옹동등대에 이동통신 중계기 설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 사진)은 서해중부 해상에서 휴대폰 이용범위를 확대하여 어민과 낚시업 및 해양레저산업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하여 국가와 이동 통신사들과 협의를 거쳐 옹도등대에 이동통신 중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동통신 중계기 운영에 소요되는 전력을 국가가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행되며 전력 확보에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전력시설에는 그린 청정에너지 실현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사업은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휴대폰 중계기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연안 10~20Km이내에서만 통화가 가능했던 서비스 이용범위가 연안 30~50Km까지 확대됨에 따라 보다 양질의 통화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대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계형 소형어선, 낚시선 및 해양레저 활동가들이 광범위하게 해양 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난사고 발생시 긴급 통신망으로 이용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