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양안전경영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안전경영 기법 확산과 해운업계 동반성장 계기될 것

국토해양부는 선박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해운업계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2회 해양안전경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경진대회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거나, 적극적인 안전관리로 회사의 생산성과 서비스가 증대된 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작년 제1회 대회에서는 ‘사고율 제로를 위한 자체 관제실 운영’으로 예부선 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보성해상개발(주)가 대상을 받았으며, 국토해양부는 입상한 10개 기업의 우수 안전경영 사례 발표회를 갖고 사례집 발간을 발간하여 해운업계에 전파했다.

선원, 내,외항 해운선사, 선박관리업체와 안전관리대행업체 관계자라면 누구나 선박의 안전과 관련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3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 개설된 경진대회 게시판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우수 사례에 대해 국토해양부 장관상으로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 2팀(각 200만원), 우수 3팀(각 100만원), 장려 4팀 등 총 10개 팀에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박성규 인천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인천지역 해운업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며, “해운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고 선원의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