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포항항만청 가을철 해상교통안전대책 추진키로
추석연휴 대비 취약시설 안전 점검 해운선사 간담회 개최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추석연휴 기간 여객 증가와 태풍내습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연중 해양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로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3,163건의 해양사고 중 893건(28.2%)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추석 연휴기간이 있는 9~10월 중 여객선 해양사고는 전국적으로
13척이 발생했다. 또 가을철은 태풍내습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 및 성어기 출어선 증가로 인해 연안 항행선박의 안전운항이 위협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에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사대상 간담회 개최, 추석연휴 특별수송 대비 여객선 및 여객터미널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 위험물 운반선 및 예부선에 대한 집중관제 실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가을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