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이 안전사고의 주요원인
인적 안전사고 비율 37.5%를 차지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원장 김삼열)에서는 3/4분기 심판재결 16건을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 선박은 어선 15척, 화물선 3척, 예부선 2척, 케미컬탱커선 1척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사고 주요원인으로는 운항과실(9건), 안전관리소홀(6건), 졸음운항(1건)순이었다.
어선사고는 65퍼센트로 상반기 16건 재결건수에서 나타난 67퍼센트에 비해 2퍼센트 감소하였으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는 1건에서 6건으로 증가하여 37.5퍼센트를 차지였다. 이는 “설마 괜찮겠지” 하는 안전불감증이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선박에 안전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관제운영규정의 개선과 카페리 선박에 대한 고박설비 형식승인 품목지정에 관한 규정을 정비하도록 관련기관에 요청하였다.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에서는 해양사고 사고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고사례 전파활동을 강화하고 수협은 물론 어민단체에 대한 심판관 조사관,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