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해양오염방제 능력 극대화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대산지부는 지난 10월 24일,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인근 해상에서 동 조합 인접지부(인천, 평택, 군산)와 지역방제업체(우진해운)와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안방제협약체결 지자체(서산시 등 4개 기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방제조합 대산지부 관할지역 조합원사(현대오일뱅크 등 4개사)의 해양환경 담당자 20여명이 참관했으며, 방제조합 청방선 황금산호(총톤수 50톤), 예방선 505해룡호(총톤수 202톤) 등 조합 선박과 지역방제업체 선박 등 총 7척 및 약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오일붐 전장 및 유회수기 작동 등 신속하고 입체적인 방제대응태세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신속한 해양오염방제체계를 위한 인접지부 및 지역방제업체간 합동훈련으로써 중·대형 오염사고시 지부간 동원세력과의 팀웍을 향상 시키는며, 실제 사고시 과학적·합리적 방제조치 등 해양오염사고 조기 수습 역량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인접지부, 지역방제업체 및 유관기관들과의 확고한 공조를 통해 방제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방제능력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