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해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도 국제표준 ‘ISO 30301(기록경영시스템)’ 재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30301은 조직의 기록관리 전 과정을 국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객관적 인증제도다.
BPA는 공기업 중 처음으로 기록물의 생산, 분류, 보존 등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연계한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2024년 최초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기록경영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심사를 통과하며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은 부산항만공사가 기록을 단순한 행정자료가 아닌 전략자산으로 인식하고, 이를 경영성과와 연계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ISO 30301 재인증은 기록을 통한 조직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한 단계 높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록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